경기도 용인 성산수양관서 한장총, 10월 31일 ‘선교의 날’ 행사
입력 2013-10-29 18:34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31일 오후 경기도 용인 유방동 성산수양관에서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선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모임은 선교사들과 선교단체들의 선교보고와 선교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한국장로교회와 한국교회가 선교 동력화를 결단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한국 장로교 선교의 평가와 미래에 대한 전망’이란 주제로 변창욱 장신대 교수, 전호진 캄보디아장로교신학교 총장, 오치용 난빛교회 목사가 발표한다. 설교는 권태진 목사가, 집회 인도는 한장총 선교위원장 겸 전문인선교훈련원 이사장 윤호균 목사가 맡는다. 이날 행사는 한장총 선교위원회가 주관하고 장로교 25개 회원 교단과 성산수양관이 후원한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는 선교 자원 고갈로 위기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한국교회 역시 유럽교회화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권 목사는 “이에 한국교회가 그 기능을 회복하고 부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선교의 날을 마련했다”며 “선교 자원을 동원해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선교의 모든 관심있는 분들은 적극적인 기도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