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하는 공기업-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환율하락 보장 환변동보험 도입

입력 2013-10-29 16:52


엔저와 원화 강세에 고통받고 있는 식품 수출업계를 돕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무역보험 등 지원책을 시행한다. aT는 환율하락을 보장하는 신규 환변동보험을 도입, 환율 하락시 달러당 20∼80원을 보장키로 했다.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보장받는 미회수 단체보험도 도입해 344개 업체가 가입했다.

일본으로 수출하는 물류비에 대해 표준 물류비의 3%에 해당하는 추가 인센티브를 파프리카, 김치, 막걸리, 장미, 국화, 백합 등 6개 품목에 대해 3개월 동안 지원키로 했다.

농수산식품 수출의 물류비용을 줄이고 신규 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유도키 위해 항공운임 할인 지원책도 마련됐다.

aT는 대한항공 및 인천공항공사와 협약을 맺고 유럽시장의 화물운임 23%를 할인해주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원료 구매자금(3500억원), 선별·포장·국내외 운송 등 물류비 보조금(310억원)을 중소기업에 우선배정하고 담보 취득수수료를 대신 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