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내 대통령 역사교육관 내달 착공

입력 2013-10-29 15:01

[쿠키 사회]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내 대통령 역사교육관이 11월에 착공된다.

충북도는 이달 말 시공 업체를 확정한 뒤 다음 달 초 대통령 역사교육관 공사에 착수해 내년 10월 완공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남대 내 양어장 앞 7100㎡의 터에 들어서는 이 역사교육관은 총 7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세워진다. 지하에는 체험 전시실과 국무회의 체험장 등을 갖춰 대통령의 업무와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1층에는 역사기록화 전시실이, 2층에는 세미나실이 마련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