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연인산도립공원서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

입력 2013-10-28 22:10

경기도는 다음 달까지 전국 최대 잣나무 군락지인 가평의 연인산도립공원에서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힐링캠프는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숲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문의사의 검진 및 상담을 통해 아토피 치료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숲 체험 프로그램 이외에도 가족심리치유, 미술치료, 웃음치료 등을 운영한다.

힐링캠프에서는 아토피 질환의 원인규명을 위한 기본혈액검사, CBC 검사 등 8종의 양방검사와 체질분류 등 한방검사를 병행한다. 캠프 참가인원은 1회당 40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다. 연인산도립공원 홈페이지(www.yeoninsa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031-580-9900).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