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강원도, 이동 장터 ‘굴러라 감자원정대’ 열어 外
입력 2013-10-28 21:46
이동 장터 ‘굴러라 감자원정대’ 열어
강원도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이틀간 서울 은평구청 광장에서 이동 전통장터인 ‘굴러라 감자원정대’를 개최한다.
이번 감자원정대에서는 도내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배추와 무, 나물 등 농수특산물 100여개 품목이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또 감자폭탄 세일, 깜짝 경매쇼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은평구 지역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린다. 한편 올해 마지막 감자원정대는 다음 달 9∼10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개최된다.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지원
강원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강원도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촉진위원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도내 여성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 지원을 위해 창립했다. 위원회는 도내 공공구매 관련 전문가, 여성기업인, 공무원 등 현장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여성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 심의, 주요정책과 관련한 자문과 다양한 의견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여성기업의 자립능력 향상과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항고혈압 기능 김치 개발
충북도농업기술원은 국내 최초로 항고혈압 기능을 가진 김치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김치에는 면역증강·항암·항고혈압 성분을 지닌 유산균이 첨가됐다. 이 유산균은 충북대와 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개발해 2011년 특허 등록한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로 김치에서 분리한 균주다. 이번에 개발된 김치는 일반 김치보다 맛이 더 깔끔하고 상큼한 것이 특징이다.
윤향식 농업기술원 박사는 “괴산지역 특산품인 절임배추를 항고혈압 기능을 가진 김치로 만들어 판매하면 지역농가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1∼11일 박찬호배 리틀야구대회
박찬호 선수를 조명하고 야구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2013 박찬호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다음 달 1∼11일 한밭야구장, 충남중학교, 한밭중학교, 신흥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대전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리틀야구연맹에 등록된 157팀 중 60팀(100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다음 달 1일 오후 4시 한밭야구장에서 대전 동구리틀야구단과 수원 권선구리틀야구단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충남중학교에서 준결승전, 11일에는 한밭야구장에서 결승전이 각각 벌어진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착수 건의
세종시는 충남 천안시, 경기도 안성시, 용인시 등 3개 시와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조기에 착수할 것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구리시와 세종시를 잇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총연장 129㎞·왕복 4차로)는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정부가 2009년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조사까지 마쳤지만 사업방식을 결정하지 못해 지연되고 있다. 이들 자치단체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 등으로 교통체증이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