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윈’ 경연팀 자작곡 4곡, 디지털 싱글로 첫 선

입력 2013-10-28 17:18


YG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선발 프로그램인 Mnet의 ‘후 이즈 넥스트: 윈(WHO IS NEXT: WIN)’이 지난 25일 A팀(멤버 강승윤, 남태현, 김진우, 이승훈, 송민호)의 승리로 막을 내린 가운데 A·B 두 팀이 선보인 자작곡 4곡이 디지털 싱글로 발매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팬들의 간절한 요청이 이어졌다”며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이들의 경연곡을 발표했다. A팀의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함께 작업한 댄스곡 ‘고 업(Go Up)’과 B팀 멤버 전원이 함께 작업한 ‘클라이맥스(Climax)’, 같은 트랙 다른 곡 과제였던 양 팀의 ‘저스트 어나더 보이(Just Another Boy)’까지 총 4곡이 공개됐다.

승리한 A팀은 ‘위너’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그룹 빅뱅 이후 7년 만에 데뷔하는 YG 의 남성그룹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다음달 16일부터 진행되는 빅뱅의 일본 6개 도시 투어 오프닝 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빠르면 12월 데뷔 앨범을 발매할 예정. 앨범에는 한·일 동시 데뷔를 위해 일본어 곡도 수록될 계획이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