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 착공

입력 2013-10-28 17:34

[쿠키 사회] 수도권 최대 교외형 복합 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가 2016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28일 착공했다.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현안2지구 내 11만7990㎡ 부지에 건축면적 5만6790㎡, 연면적 44만426㎡ 규모로 건립된다.

신세계그룹이 70%, 미국 터브먼이 30% 지분을 가진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외국인 직접투자(FDI) 3000억원을 포함, 약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백화점(4만5000㎡)을 비롯해 명품관(1만2000㎡), 패션관(4만7000㎡), 트레이더스(창고형 할인매장·1만2000㎡) 등이 들어선다.

쇼핑시설 외에 아쿠아랜드(1만㎡), 영화관(5000㎡), 주차장(약 6000대), 키즈테마파크, 스포츠 시설, 서점, 카페거리, 푸드파크 등 각종 문화·여가시설도 갖춘다.

도 관계자는 “유니온스퀘어가 완공되면 고용효과 7000명, 연간 방문객 1000만명, 직·간접 경제유발 효과 3조4000억원이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남=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