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백병원·광양항만항운노조, 조합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3-10-28 17:39

[쿠키 사회] 전남 여수백병원과 광양항만항운노조가 조합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백병원은 지난 25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과 광양항만항운노조 이정원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양항만항운노조 조합원과 직계 가족들은 여수백병원을 이용할 경우 보다 빠른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백창희 원장은 “항운노조 조합원들이 대형 선박의 컨테이너들을 하역하는 등 힘든 업무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깨와 팔꿈치통증 전문치료 병원으로 유명한 여수백병원은 2011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10대 관절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호남권과 충청권, 제주권에서는 유일하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