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 창설… 세계 크루즈 시장 선도
입력 2013-10-28 15:17
[쿠키 사회] 한국과 중국, 일본이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를 창설해 세계 크루즈시장을 선도한다.
제주도는 지난 26일 폐막한 ‘2013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아시아지역 각국 크루즈 관계자들이 ‘아시아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지역 크루즈 관련 산·학·관이 유기적 상호협력을 통해 세계 크루즈시장의 발전을 견인할 구심체가 되겠다는 구상이다.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의 공식 출범은 내년 9월로 예정돼 있다. 그때까지 본격적인 출범을 위한 실무를 진행하고 제주에 사무국을 마련, 제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4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통해 공식 출범하게 된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아시아지역 크루즈 리더들은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 가 상호협력적 협의체로서 아시아지역의 해양관광 교류를 촉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를 세계 크루즈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도약시켜 크루즈 산업진흥에 기여하는데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들은 전 세계 크루즈시장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주목받는 아시아시장에 한·중·일 삼국이 개발하는 이른바 ‘해양 실크로드’를 공동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