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쥬크 팝업 스토어서 다양한 이벤트 전개

입력 2013-10-27 19:01


한국닛산은 지난 14일 스포티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쥬크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2010년 유럽, 미국,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65만대가 팔린 세계적인 인기 모델이다. 한국닛산은 쥬크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색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닛산은 쥬크 출시와 동시에 서울 홍익대 상상마당 맞은편에 ‘쥬크 팝업 스토어’(Pop-up Store)를 마련했다. 다음달 16일까지 문을 여는 이곳은 하루 3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트 배틀 등 여러 가지 게임이 진행되고, 포토존에서는 쥬크를 배경으로 연인 혹은 친구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쥬크 팝업 스토어에서는 토요일마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지난 19일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팔씨름 대결을 펼치는 ‘추성훈을 이겨라’ 이벤트를 진행했다. 추 선수와 대결에서 승리한 4명에게는 외장하드를, 공동 우승한 2명에게는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를 증정했다.

쥬크 팝업 스토어는 오는 31일 할로윈데이 이벤트를 갖고, 다음달 2일에는 팔씨름의 달인 홍지승씨와 대결 이벤트를 벌인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27일 “다채로운 놀이를 통해 쥬크의 독특한 이미지가 젊은 층에게 전달되고 있고, 닛산의 브랜드 인지도도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닛산은 비교적 지갑이 얇은 2030 세대를 위해 이달에 진행하고 있는 금융 프로모션에 쥬크를 추가했다.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쥬크를 구매하는 고객은 20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쥬크는 SUV의 단단한 하체와 높은 지상 높이 및 넓은 시야,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핸들링, 강력한 터보 엔진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차원의 스포티 CUV 모델이다. 4기통 1.6ℓ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강력한 힘을 갖췄다. 여기에 닛산의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를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