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佛 국립요리학교에 요리교실 만든다

입력 2013-10-27 17:44

삼성전자는 27일 프랑스 국립요리학교 ‘페랑디(Ferrandi)’에 ‘삼성 키친 클래스’를 만들어 세계 최고 수준의 요리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93년 전통의 페랑디는 80명의 전임교수와 100명의 유명 요리사가 매년 1500명의 학생을 교육하는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로 명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냉장고부터 와인셀러, 빌트인 오븐, 전자레인지,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 등 요리에 필요한 모든 주방가전제품을 갖춘 231㎡ 규모의 요리교실을 내년 3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주방 가전은 삼성전자 제품으로 채워진다. 요리교실에서는 유명 요리사의 고급 노하우를 전하는 동시에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향후 제품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