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안양천 생태하천으로 거듭 나”
입력 2013-10-27 17:38
[쿠키 사회] 서울 양천구는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안양천이 새와 물고기 및 곤충들이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콘크리트 제방 사면에 다양한 수변식물과 보리수 등 먹이식물을 식재한 결과 메뚜기 등 곤충은 물론 도마뱀, 갈매기, 숭어, 참게 등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평일 저녁 주민들을 위한 ‘가을밤 안양천 생태기행’을 운영하는 한편 안양천 유역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해 인근 자치구와 합동단속 등을 계속 벌이기로 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