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선관위, ‘결혼공약 실천 운동’ 전개
입력 2013-10-27 16:51
[쿠키 사회] 부산 해운대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연말까지 결혼하는 예비 신랑·신부를 대상으로 ‘결혼공약 실천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운동은 배우자에게 약속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문서로 작성, 예식장에서 낭독하고 공약서를 교환하게 함으로써 실천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선관위는 선거를 앞둔 정치인의 공약 못지않게 예비부부의 공약 이행도 중요하다는 것을 부각하려고 이 운동에 나섰다.
운동에 동참을 희망하는 사람은 11월 29일까지 선관위로 신청하면 공약서를 만들어 주고, 선관위 직원이 예식장에서 행사를 주관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