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의주길’ 경기구간 복원 10월 26일 개통
입력 2013-10-24 22:56
경기도가 삼남길(三南路)에 이어 의주길(義州路) 경기구간을 복원, 26일 개통한다.
의주로는 사신과 상인들이 중국으로 갈 때 이용해 조선 제1로 또는 연행(燕行)로로 불렸으며, 이 길을 통해 수입된 서구의 과학과 기술은 북학운동의 촉매제가 되기도 했다. 도가 의주로 고증을 거쳐 복원한 의주길은 고양 삼송역 8번 출구∼파주 임진각 52.7㎞ 구간에 조성됐다. 도는 지난 5월 25일 수원∼화성∼오산(33.4㎞), 과천∼안양∼의왕∼수원(23.7㎞), 오산∼평택(31.9㎞) 등 삼남길 경기구간을 단계적으로 복원해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