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진도군, 10월 27일 전국 진돗개 특별전람회 外
입력 2013-10-24 19:03
27일 전국 진돗개 특별전람회
전남 진도군은 27일 고군면 청소년 수련관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 전람회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2회째를 맞는 ‘전국 진돗개 특별전람회’에는 2년 이상 성견과 2년 이하 미성견으로 나눠 진행한다. 평가는 진돗개 표준 체형에 가장 바람직한 형상과 체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표현력이 우수한 진돗개를 선발한다. 선발 방법은 1차 개체심사와 보행심사 등 2차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 대회는 우수 진돗개를 보존·육성하고 진돗개의 순수 혈통 유지 및 관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내일 순천만 갈대 길 걷기대회
전남 순천시는 26일 동천 장대공원 주무대에서 ‘제4회 순천만 갈대 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순천도심에서 1급수 동천을 따라 순천만 갈대 군락지까지 5㎞, 15㎞, 20㎞ 구간의 총 3개 코스로 나눠 열린다. 완보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축하 공연이 마련된다. 참가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티셔츠와 양말 등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체육진흥회(www.walking.or.kr) 홈페이지와 대회 당일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왕인국화축제 29일부터 열려
‘제7회 왕인국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전남 영암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총 18종, 14만점의 국화가 전시된다. 행사장에는 왕인문과 영월관을 비롯해 7m가 넘는 높이의 국화 탑이 마련된다. 현대삼호중공업 찬조 작품인 대형 국화황소는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주전시관에서는 가을국화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10월의 마지막 밤’ 작은 음악회
전북도립미술관이 개관 9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 작은 음악회 ‘10월의 마지막 밤’을 연다.
1부에서는 미술관내 1층 강당에서 전주시립국악단이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공연을 한다. 관현악 ‘한벽루’와 국악가요 ‘한바탕 전주’ 등이 연주된다. 2부는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8시 세종 색소폰 앙상블과 닥터스밴드의 무대가 펼쳐진다. 세종은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들의 모임이고 닥터스밴드는 전북에서 활동하는 의사들의 모임이다. 미술관은 별도로 중국 ‘강쑤성미술관 소장품전’ 전시회도 연다.
대만 원동항공 연말부터 무안취항
전남도는 대만 국적항공사인 원동항공기가 오는 12월 27일부터 무안∼대만 가오슝 간 노선을 첫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운항 기종은 163명이 탑승할 수 있는 B737이며 운항 일정은 내년 1월 말까지 18회 전세기로 우선 운항한다. 관광객 수요가 증가할 경우 관광성수기에 부정기적으로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가오슝은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에 이어 2번째로 큰 항구도시로 국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