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강 쓰레기 수거 나서는데… MBC ‘2013 코이카의 꿈’
입력 2013-10-24 17:29
2013 코이카의 꿈(MBC·26일 밤 12시35분)
해외 각지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온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꿈’이 세 번째 장정을 시작한다. 첫 회에선 인도네시아로 떠난 봉사단원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인도네시아 반자르마신에 사는 사람들은 쓰레기로 가득한 강물을 식수로 이용하고 있다.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는 이 곳 사람들을 위해 코이카와 유네스코가 함께 ‘그린스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가수 이루(30)는 봉사단원들과 함께 강을 뒤덮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그들을 위한 자작곡을 만들어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배우 박보영(23)은 올해로 세 번째 코이카의 꿈에 참여한 ‘명예 코이카 봉사단원’. 이번에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신입단원들을 찾아가 격려하고 함께 활동을 진행한다. 그는 이번 방송의 내레이션으로도 참여해 프로그램을 빛냈다. 이 외에도 1990년 인도네시아에 파견됐던 코이카 1기 단원들의 봉사 이야기와 배우 이천희·전혜진 부부, 개그맨 이홍렬의 열정도 확인할 수 있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