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기업-LG] 다문화 청소년 지원 등 앞장
입력 2013-10-24 19:01 수정 2013-10-24 19:49
LG그룹은 창업 초기부터 ‘사회를 위한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구인회 창업회장은 “돈을 버는 것이 기업의 속성이라지만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 기업은 몸담고 있는 사회의 복리를 먼저 생각하고 나아가 나라의 백년대계에 보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LG 계열사에서 실시 중인 국내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은 20개에 달한다.
LG는 올해로 19년째 저소득가정의 저신장 아이들을 대상으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비싼 성장호르몬제 가격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들 중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로부터 추천을 받은 저신장 어린이들을 선발해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1년간 지원한다.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카이스트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상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3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음악영재를 발굴해 국내·외 유수 교수진의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LG 사랑의 음악학교’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LG전자의 ‘라이프스 굿(Life’s Good) 자원봉사단’, LG이노텍의 ‘희망 멘토링’, LG CNS의 ‘IT드림프로젝트’ 등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자립환경 조성을 위한 ‘LG 희망 커뮤니티 프로젝트’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