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기업-아모레퍼시픽] 200억 규모 상생펀드 조성 협력사 지원

입력 2013-10-24 17:37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와 ‘상생 파트너’로서 동반성장하면서 건전한 기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우선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990년대 초부터 구축해온 생산구조 혁신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의 생산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공급과정에 연관된 주요 협력사를 유형에 따라 포장재협력사, 원료협력사 등으로 구분해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2010년 구축한 웹기반의 포장재 협력사 생산정보동기화 시스템은 현재 23개사가 정보 관리와 공유를 위해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의 혁신활동을 통해 나타난 QCD(Quality·Cost·Delivery) 성과와 협력사의 기반역량에 대해 자체 평가 툴을 활용해 공정하게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매년 2억5000만원 상당의 상금, 해외연수 특전을 시상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라인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협력사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지속가능성 평가 기준’도 새로이 정립했다. 이 평가는 신규 협력사가 되기 위해 준수해야 할 필요적 준수사항과, 지속가능 가이드라인의 4가지 분야(환경, 안전, 노동, 인권)에 대한 평가기준 등이 반영됐다.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운용과 시설투자 자금 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협력사 상생펀드도 운용하고 있다. 2010년에는 총 67억원을 상생 펀드화해 협력사의 역량강화 기반 투자에 지원했고 지금은 총 20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또 원료가격 변동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구매단가를 현실화해 협력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모레퍼시픽은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적은 협력사들을 위해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협력사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사업 수행에도 나섰다. 그린파트너십 협의회를 통해 친환경 구매 지침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