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홍명희 문학제 괴산서 개최

입력 2013-10-24 14:56

[쿠키 사회] 소설 임꺽정의 작가 벽초 홍명희(1888∼1968)의 문학 혼을 기리는 문학제가 그의 고향 충북 괴산에서 열린다.

괴산군은 다음 달 2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 괴산군민회관 등 일원에서 제18회 홍명희 문학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명지대 홍순민 교수가 ‘임꺽정의 서울, 벽초의 서울’을 주제로 학술강연을 하고 판화가 이철수씨와 동화작가 황선미씨가 소설을 낭독한다.

군 관계자는 “이 문학제는 단순히 한 작가의 문학 세계를 조명하는 것을 넘어 남과 북에서 활동한 홍명희를 통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