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지역경제진흥원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국회 간담회

입력 2013-10-23 19:04


“지역 균형 발전 위해 국회·정부·기업인 역할 매우 중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23일 국회에서 열렸다.

지역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국민일보가 주관한 간담회에선 국회, 정부, 언론사,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 발전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지역경제진흥원 이사장인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은 환영사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간·세대간 화합 및 균형 발전은 전 국민적 관심사이자 박근혜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국민들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가 국회와 정부, 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기 국민일보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국회와 정부의 정책적 노력뿐 아니라 기업인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기업을 지방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경제·사회적 유인책을 강화하는 등 국가적 차원의 노력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제안 연설에서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행복도시 건설 사업의 매력과 비전 등을 설명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복지 일자리 사업 추진 성과를, 이형희 SK텔레콤 부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각각 연설을 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