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남 신안군, 국내 최초 분재기념관 문 열어 外

입력 2013-10-23 18:47

국내 최초 분재기념관 문 열어

전남 신안군은 압해읍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국내 최초의 ‘분재기념관’이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군이 6억원을 들여 개관한 이 곳은 2011년 10월 평생 보관해온 명품 분재 500여 점과, 조경수 300여 점 등 소장품을 기증한 고 최병철(1945∼2012) 박사의 뜻을 기려 ‘최병철 분재기념관’으로 명명됐다. 전북 정읍 출신의 최 박사는 생전에 건국대 대학원 등에서 분재학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분재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전주발효식품엑스포·비빔밥 축제 개막

‘맛의 고장’ 전북 전주에서 음식 관련 축제가 24일 동시에 개막한다.

제11회 전주발효식품엑스포(IFFE)가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 엑스포에는 20개국 275개 식품 업체·기관이 참가한다. 모두 3000여 개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만날 수 있다. 전주비빔밥축제는 27일까지 한옥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33개 동(洞)이 참여하는 한바탕 비빔퍼포먼스와 전국요리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 ‘나는 셰프다’, ‘이색 비빔밥 거리’, ‘내 몸에 맞는 비빔밥’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