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부천교회 30주년… 성도 2만 교회로 성장
입력 2013-10-23 18:42 수정 2013-10-24 00:57
경기도 부천 순복음부천교회(차군규 목사)는 16일부터 5일간 교회와 충남 서산 서해안청소년수련원에서 교회 설립 30주년 기념 세계선교사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집트와 모로코 이란 쿠웨이트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등 17개 국가에서 102명의 선교사 가족들이 참석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서울 영락교회 갈보리찬양대, 서울 소망교회 시온찬양대, 지구촌교회 주은혜찬양대, 자양교회 시온찬양대, 순복음부천교회 성가대가 성가합창제를 열었다. 차군규 목사는 “해외에서 참석하는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교회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1983년 11월 창립해 2만여 명의 성도로 성장한 교회는 그동안 구령 사업과 함께 국내외 선교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서산에 서해안청소년수련원을 건립, 청소년을 차세대 일꾼으로 육성하고 있다.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6개국에 60여개 교회를 세우고 2개의 현지 신학교를 설립했다. 국내 200개 교회, 해외 300곳의 교회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