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제사절단 67명 명단 발표

입력 2013-10-23 18:26 수정 2013-10-24 00:52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영국·벨기에 순방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67명의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대기업에서는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등이 동행한다. KT에서는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채 회장 대신 김홍진 사장이 포함됐다. 중소·중견기업인으로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이 선정됐다. 양 대표는 중국·베트남에도 동행했었다.

프랑스에서 45명, 영국에서 64명, 벨기에에서 22명이 각각 대통령을 수행한다.

사절단 규모는 지난 6월 중국(72명), 지난달 베트남(79명), 이달 인도네시아(71명) 국빈방문 때보다 줄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