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강동팰리스’ 와이드 조망권에 보육 특화서비스 강점

입력 2013-10-23 17:41


삼성물산은 11월 서울 천호동 일대에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인 ‘래미안 강동팰리스’ 공급에 들어간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2만363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5층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 1개동, 판매 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59㎡(231가구), 84㎡(756가구), 151㎡(6가구), 155㎡(6가구) 등 999가구로 전체의 99%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중소형 아파트 신규 공급이 부족했던 강동구의 입지 여건을 감안해 중소형 위주로 단지를 구성했다.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일정 층 이상에서는 한강을 비롯해 올림픽공원, 길동 생태공원, 아차산 등을 볼 수 있는 와이드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외관 역시 건물 노후화 속도를 감소시켜주는 커튼월 방식으로 시공되고, 기존 건축물의 벽식 구조에서 탈피한 무량판 구조를 적용했다. 구조 변경과 소음 감소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우선 보육 특화서비스를 들 수 있다. 강동구와 협약을 거쳐 구립 어린이집을 설치해 입주민 자녀가 우선적으로 어린이집에 들어갈 수 있도록 우선권을 보장했다. 구립 어린이집은 448㎡ 면적에 최소 59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지어진다. 특히 올해 새로 개발한 어린이집 모델이 적용돼 기존 구립 어린이집 시설 면에서 우수하다.

천정 높이를 10㎝ 높인 2.4m로 설계해 동일한 아파트보다 더 넓은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59·84㎡의 경우 기간 중대형에 적용됐던 대형 현관을 비롯해 현관 대형 창고, 워크인드레스룸, 디럭스 복도 펜트리 공간, 호텔식 욕실 등이 추가됐다(02-403-3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