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저소득층 21가구에 새집 마련

입력 2013-10-23 16:56

[쿠키 사회] 삼성에버랜드는 한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에버하우스’ 사업을 펼쳐 올해 모두 21가구에 새집을 선물했다고 23일 밝혔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전개된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시작돼 임직원 200여명이 집 고치기 활동에 참여했고 필요재원 3억원이 투입됐다.

삼성에버랜드와 한국해비타트는 경제력이 없어 도움이 절실한 저소득층 21가구를 선정해 낡은 지붕과 벽지, 장판 등을 교체하고 외벽을 단열·방풍벽으로 바꾸는 등 리모델링해 새집을 만들었다.

특히 에버랜드의 건축·조경·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 전문가들이 참여, 노후주택 보수차원을 넘어 가정용 태양광 발전과 단열 강화 등 에너지 저감형 주택으로 개선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날 용인시 원삼면사무소에서 전태흥 부사장과 정근모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번째 ‘에버하우스 헌정식’을 가졌다.

용인=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