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송죽동 여성가정에 안심마을 방범서비스 제공
입력 2013-10-23 14:40
[쿠키 사회] 혼자 사는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심마을 방범서비스’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서 시행된다.
수원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23일 시청에서 안심마을 방범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한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보안장치 설치비를 지원하고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하고 범죄예방사업을 홍보하며 경륜경정 사업본부는 가구당 방범서비스 이용료 300만원을 후원한다.
수혜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여성 단독 또는 한부모 가구 가운데 전·월세 임대차 보증금이 9000만원 이하인 가정이며 시와 본부는 모두 60곳을 선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서비스는 현관이나 창문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외부 침입이 감지될 경우 또는 가정에서 범죄 위협을 느껴 비상벨을 누르면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하게 된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