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공채 경쟁률 최고 327대 1
입력 2013-10-23 10:38
[쿠키 사회] 부산교통공사(사장 배태수)는 신입사원 83명 채용에 2625명이 지원해 평균 3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운영·기계·전기·통신·업무 등 5개 직렬 26명을 채용하는 공개경쟁에는 2107명이(81대 1) 지원했으며, 도시철도 운전면허 취득자?고졸 기능인재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경력경쟁에는 57명 채용에 518명이(9대 1)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3명 모집에 980명이 지원한 공개경쟁·운영직렬 부분으로 326.7대 1의 역대 최대 경쟁률을 보였으며, 2명을 채용하는 경력경쟁·기계직렬 부분에는 5명이 응시해 가장 낮은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 20대가 1988명으로 76%를 차지했고, 30대가 582명(22%), 40대 이상은 55명(2%)이며 최고령 지원자는 59세(1명), 최연소자는 20세(5명)로 기록되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1995명(76%)으로 집계됐다. 또 역대 채용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선발하는 장애인 부분(8명)에는 85명이 지원해 1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사는 다음 달 3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14일 인·적성검사, 21~22일 면접을 거쳐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