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중국 공략 나서

입력 2013-10-23 10:19

[쿠키 사회]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위원장 허남식·부산시장)가 세계 2위 광고국인 중국 광고시장 공략에 나섰다.

조직위는 중국 광고협회의 초청을 받아 최삼섭 부위원장을 비롯한 이의자·최환진 공동집행위원장 등이 26~28일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제20회 중국국제광고제’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직위는 전시장 관람 및 세미나 참석은 물론 중국국제광고제 내 홍보관을 운영해 부산과 부산국제광고제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고 만남을 가진다.

특히 중국광고협회 옌쥔 비서장을 비롯한 주요 중국 광고계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참관 유치를 위한 업무협조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광고제 기간 중 2014년 부산국제광고제 설명회 등을 개최해 출품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번 광고제 참관을 통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광고국인 중국 광고계에 부산과 부산국제광고제, 그리고 한국 광고산업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등이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지난 8월 24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올해 행사를 마쳤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