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지하철 부정승차 하루 200건 적발 外
입력 2013-10-22 23:18
서울지하철 부정승차 하루 200건 적발
서울 지하철 부정승차 적발 건수가 하루 평균 2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찬열 의원이 22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1∼8호선 지하철 부정승차 적발건수는 4만1858건으로 지난해 4만327건보다 많았다. 하루 평균 197건이다. 적발건수는 5호선이 1만615건으로 가장 많았고 7호선(1만608건), 6호선(5910건)이 뒤를 이었다. 부정승차는 2008년 3만5367건에서 2011년 1만7299건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2012년부터 갑자기 늘었다.
감정노동자 氣 살리기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백화점, 쇼핑몰, 할인매장 등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유통업 분야 여성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기를 살리는 마음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근로자건강센터는 다음 달부터 2개월 간 주 1회 매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에게 감정을 이완하는 법과 까다로운 고객 다루기 등에 대해 교육하고 홈페이지(www.suwhc.or.kr) 상담도 할 계획이다. 감정노동 치유 회복 프로그램도 개발해 시행한다. 시는 23일 자치구 보건소와 정신건강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구로구 소규모 주택가 전선 지중화 사업
서울 구로구는 소규모 주택가에도 전선 지중화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폭 4m 이상 도로에 접한 부지 내 신축건물에 전기 및 통신선로 지중화 시공을 의무화했다.
구는 신규건축물 건축위원회 심의 시 인·허가 설계도서 검토 단계에서 건축주에게 케이블 지중화 조건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지중 접속함 설치를 권장해 건물 주변 전선들을 지하로 정리토록 유도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골목길 거미줄처럼 널려있는 전선을 줄여 쾌적한 도시 미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