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아티스트”… LAD 매팅리 감독 시즌결산 회견
입력 2013-10-22 18:23 수정 2013-10-22 22:17
“류현진은 아티스트(artist) 같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구단 수뇌부와 돈 매팅리 감독이 서로 칭찬 경쟁이라도 하듯 류현진(26)을 치켜세웠다. 2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티다움에서 시즌 결산 기자회견에서다.
매팅리 감독은 “스카우팅리포트를 봤을 때, 그리고 스프링캠프 때 기대했던 것보다 류현진은 훨씬 잘 던졌다”면서 “내가 보기에 류현진은 단순한 투수가 아니라 아티스트같다”고 극찬했다. 그는 또 “류현진은 너무 긴장해서 딱 한 경기를 망쳤을 뿐 늘 좋은 투구를 했다”면서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임에 틀림없다”고 높은 점수를 매겼다.
윤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