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챔스 첫골 정조준… 10월 24일 새벽 도네츠크전

입력 2013-10-22 18:23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이번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골 맛을 볼 수 있을까.

레버쿠젠은 24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1승1패(승점 3)를 기록 중인 레버쿠젠은 나란히 1승1무(승점 4)인 샤흐타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맨유)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맨유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뒤져 있던 후반 9분 시몬 롤페스의 동점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골 사냥엔 실패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은 이번 샤흐타르전에서 골과 팀 승리라는 두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