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 절임배추 예약하세요… aT, 11월 8일까지 판매

입력 2013-10-22 17:5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물가 안정을 위해 협력사인 CJ오쇼핑·쿠팡과 연계해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 거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예약 주문은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aT 사이버 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 CJ오쇼핑의 오마트(www.omart.com), 쿠팡(www.coupang.com)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예약거래 절임배추는 산지별로 다양하게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택배비용을 포함해 20㎏ 1상자(7∼12포기)에 강원(영월 정선 태백)과 충남(태안 서산 홍성) 지역 절임배추는 2만6800원, 전남 지역(해남 함평 무안)은 2만8500원에 판매된다. 이는 aT가 추정한 올해 김장철 시장 최고가 대비 30% 저렴한 가격이다.

aT는 올해 배추 도매가격 변화를 토대로 올해 김장철 절임배추의 시장 추정 가격이 20㎏ 기준 2만9000∼4만2000원 정도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예약한 절임배추는 다음달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배송된다. 공급 물량은 20㎏짜리 1만 박스로 200t 규모다. aT는 절임배추의 사전 주문 수량이 많을 경우 공급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