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300세대 선정

입력 2013-10-22 14:19

[쿠키 사회] 경기도 고양시는 저소득주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지난달 모집했던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300세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1695세대가 접수해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예비입주자 300세대는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저소득층으로 가구원 수와 세대주 연령, 고양시 거주기간, 장애유무 등의 배점을 통해 합산점수가 높은 순위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

예비입주자는 순번에 따라 주엽동과 백석동에 위치한 3개 아파트단지에서 빈 집이 발생할 때마다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실제 입주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도 저소득 주민의 주거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임대주택사업이 있을 예정으로 공고가 나는 대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