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 대안시설 논의해야”… 아사히신문 이어 보수 대변 요미우리신문도 주장

입력 2013-10-21 22:23

일본의 진보와 보수를 각각 대변하는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잇따라 야스쿠니 신사의 대안 시설 건립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적은 모두 ‘국익을 위해서’라는 주장이었지만 내용면에서는 차이가 있다.

요미우리는 야스쿠니 신사 문제는 다른 나라가 간섭할 문제가 아님을 강조하면서도 중국 등과의 관계 악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현실적인 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반면 아사히는 야스쿠니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주변국이 수용할 만한 새로운 전몰자 추도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맹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