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서울메트로, 수서차량기지 태양광발전소 가동 外

입력 2013-10-21 22:53

수서차량기지 태양광발전소 가동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수서차량기지 지붕에서 연간 20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소 가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OCI의 민간자본 18억원이 투입돼 차량기지 검수고 건물 지붕(1만1078㎡)에 설치됐다. 총 2700장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675㎾ 용량 태양광 발전소로 연간 788.4㎿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서차량기지 태양광 발전소 가동으로 온실가스 약 370t이 감축되는 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북한이탈 주민에 기초생활물품 제공

서울시는 이랜드복지재단, LG유플러스, 롯데하이마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1일 협약을 갖고 서울살이를 막 시작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기초생활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시가 발표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연 5000만원 상당의 의류상품권, LG유플러스는 이동전화 단말기 및 유선전화·인터넷 요금 50% 할인, 롯데하이마트는 TV 원가구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 7000만원 상당의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지원한다.

서울 중부시장 등 5곳 리모델링 추진

서울 중구는 중부시장 일대 등 5곳에 대한 리모델링 활성화구역 지정 결정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중부시장을 포함한 충무로5가 묵정공원 일대, 신당동 떡볶이골목, 광희동2가 성안마을, 필동2가 서애길 류성룡터, 장충동1가 남소영길이다. 이곳 건물 대부분은 지은 지 15년 이상 돼 구는 지역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추진해왔다.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에서는 외형 보전 등을 건축계획에 반영하면 기존 건축물 면적의 30% 범위에서 증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