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괴산,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 60% 인상 外

입력 2013-10-21 22:47

괴산,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 60% 인상

충북 괴산군은 내년부터 6·25전쟁이나 월남전쟁 참전 유공자와 유족, 독립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60%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참전유공자에게 분기마다 지급하는 명예수당 5만원을 8만원으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등 독립유공자에게 매달 지급하는 수당도 5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현재 참전 유공자 수당 지급 대상자는 629명이고 독립유공자는 3명이다. 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독립유공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수당 인상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 동서대로·계룡로 우회도로 오늘 개통

대전시는 구도심과 도안신도시를 연결하는 동서대로와 계룡로 우회도로를 22일 오후 2시부터 전면 개통한다.

단 동서대로 보행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완작업을 거쳐 11월 중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대전 구도심과 신도시인 도안지구를 연결하는 동서대로 개통으로 서남부지역의 동서방향 차량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서구 둔산동, 유성구, 도안지구를 연결하는 계룡로 우회도로가 개통하면 상습정체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돼 서남부지역 차량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평창, 오늘 녹색기후도시 정책세미나

강원도 평창군은 22일 오후 2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한국형 녹색기후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강릉시와 군이 추진하는 녹색기후도시 사업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의 ‘녹색기후도시 사업방향과 추진사례 및 활용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녹색기후도시 사업에서의 시민역할’ 발표로 진행된다.

7개 시군, 동서고속道 조속 개설 건의문

충북·강원지역 시장·군수들이 충북 제천에서 강원 삼척에 이르는 동서고속도로 개설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한다.

제천시 등 7개 시·군은 22일 제천시청 회의실에서 동서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건의문은 대통령,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된다. 2000년 착수한 이 고속도로는 2008년 12월 음성구간 개통에 이어 지난 8월 충주까지 개통됐다.

강릉 경포에 대형 아쿠아리움 조성

강원도 강릉시 경포 일원에 대형 아쿠아리움이 조성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운정동 경포호 인근 2만2441㎡ 부지에 시비 70억원, 민자 121억원 등 모두 191억원을 들여 경포 석호생태관을 조성한다. 석호생태관은 54개의 수조가 설치돼 경포호와 동해, 열대바다에 서식하는 150종류 1만3000마리의 바다 생물이 전시된다. 야외 1만여㎡ 부지에는 배를 타고 직접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거나 물속에 들어가 고기잡이 체험을 하는 체험공간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