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비위 연루 국립대 교수 절반 이상이 경징계 받아

입력 2013-10-21 18:29

최근 6년 동안 각종 비위에 연루된 국립대 교수 500여명 중 절반 이상이 견책 등 경징계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3년 국립대학교 교수 징계현황’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 8월까지 전국 29개 국립대에서 교수 502명이 징계처분을 받았지만 그중 절반이 넘는 268명(53.6%)이 가장 낮은 징계인 견책을 받았다.

황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