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학병원에서 직원이 아르바이트 여대생 성추행
입력 2013-10-21 09:48
[쿠키 사회]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직원이 아르바이트 여대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21일 자신이 일하는 부서에서 임시직으로 일하던 여대생 A양(19)을 성추행한 대구지역 한 대학병원 의료기사 B씨(51)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9월 26일 오후 1시30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대학병원의 한 사무실에서 A양의 신체 일부를 더듬고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B씨는 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있고 해당 병원 측은 조만간 B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