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드러머 주찬권씨 별세

입력 2013-10-21 01:21

그룹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58)씨가 20일 사망했다.

주씨의 소속사인 들국화컴퍼니는 평소 지병이 없었던 주씨가 이날 오후 6시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들국화컴퍼니는 서울아산병원에 주씨의 빈소를 마련했다.

1985년 5인조 그룹으로 출발한 들국화는 ‘행진’과 ‘그것만이 내 세상’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주씨는 지난해 보컬 전인권, 베이시스트 최성원씨와 들국화를 재결성하고 공연 활동을 벌여왔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