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 예약 ‘로또’인데 이용률은 정작 64%

입력 2013-10-20 18:21

아웃도어와 힐링 열풍을 타고 국립 자연휴양림 예약은 매우 어려워졌지만 계절적 편차 탓에 휴양림 이용률은 평균 6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20일 새누리당 이운룡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국립 자연휴양림 37곳의 평균 이용률은 64.3%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 이용률은 70%였으며 2011년은 65%, 2010년은 58%였다. 또 지난해 월별 이용률을 보면 성수기인 7월과 8월은 각각 94%와 88%에 달했으나 2월(59%), 3월(50%), 4월(58%), 12월(57%)은 60% 이하로 나타났다.

선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