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지역 최대 어린이 행사 '환경글쓰기대회' 개최

입력 2013-10-20 17:46

[쿠키 사회]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는 지난 19일 순천·여수·광양시 등 전남동부지역 초등학생 2500여명을 초청해 예울마루 일원에서 제20회 GS칼텍스 환경글쓰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994년 처음 열린 GS칼텍스 환경글쓰기대회는 매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개최해 온 지역 최대 어린이 행사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20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엄정한 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어린이사회자 강규준(한려초 6)군과 박민영(한려초 4)양의 힘찬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글쓰기 경연에 이어 B보이 댄스와 스포츠 댄스, 태권도 시범, 오카리나 연주 등 어린이 축제 한마당 축하공연이 열렸다.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는 즉석 장기자랑 대회도 가졌다.

예울마루 곳곳에서는 20회 대회를 기념하는 시화전과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어린이 벼룩시장을 통해 참가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와 나눔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예울마루 투어, 솟대 만들기, 가족사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모자와 글쓰기 용품 등 푸짐한 기념품이 주어졌다.

글쓰기대회의 대상(4명)과 푸름상(20명), 꿈나무상(80명), 새싹상(200명)은 오는 22일 홈페이지(www.gscaltex.com)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총 304명의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각 장학금, 전자사전, 탁상용 스탠드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GS칼텍스 전상호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GS칼텍스 환경글쓰기대회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지역 최대 어린이 축제”라며 “올해는 20회째를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와 문화 예술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S칼텍스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우리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미술대회, 글쓰기대회, 어린이 마음톡톡 사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