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 11월 2일 국제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3-10-20 15:34

[쿠키 사회] 인천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센터장 양준호)는 11월 2일 오후 3시 이 대학 송도캠퍼스 교수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조직명 개칭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민적 금융체제를 통한 지역사회의 역량 및 사회적경제를 구축하는 대안으로서 사회적금융(Social Finance)을 통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키 위해 진행된다. 행사에는 관련 연구자, 시민사회단체, 국회의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세키 타케시 일본 메이지대 경제학부 교수(일본사회적금융연구회 사무국장)가 ‘진보적 금융체제로서의 사회적금융과 지역사회의 임파워먼트(Empowerment)’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인천대사회적경제연구센터 센터장)는 ‘진보적 금융체제로서의 사회적금융과 지역사회에 있어서의 탈시장적 조정’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는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이사장, 윤효중 한국자산관리공사 국민행복기금 1부장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옛 인천대 사회적기업연구센터는 인천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준호 센터장은 “이번 조직명 개칭 심포지엄을 통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미시적 측면뿐 아니라 지역화폐, 사회적금융 등 거시적 측면까지 연구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