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 신규 참가자 모집

입력 2013-10-20 12:09

[쿠키 사회] 서울 중구는 올 하반기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 신규 참가자 8가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플러스 통장 사업은 가입자가 사용 목적을 정해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만기 때까지 서울시와 구가 가입자의 저축액만큼 추가 적립해주는 자립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저축액은 주거, 창업, 본인 및 자녀 교육훈련비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기간은 최초 저축이 시작된 달부터 36개월(3년) 간이다.

신청 자격은 이달 11일 현재 구 관내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나 가구 소득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내인 사람이다. 또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근로 중인 사람이다. 다만 자영업자, 신용불량자, 부채 5000만원 이상 가구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에서는 참가자 자활의지, 향후 저축활용 계획, 부양가구원수, 저축유지 가능성 등을 반영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