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래포구축제 20일 폐막 "국내외 관광객 70만명 몰려"

입력 2013-10-20 12:12


[쿠키 사회] 전국체전 기간 인천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 70만명이 제13회 인천소래포구축제 현장에 몰리면서 이 축제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다.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인천의 대표적 관광축제인 인천소래포구축제를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소래포구 및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소래포구축제는 ‘소래를 노래하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풍성한 체험행사와 새로운 프로그램들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옛! 군영 포토존’, ‘소래 자전거 투어’, ‘꽃게 바다이야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과 꽃게낚시, 전어잡기, 구이장터 등의 체험행사, 다문화공연, 서해안풍어제, 안성바우덕이 공연은 소래포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소래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밝힌 루미나리에와 일루미네이션 거리, 소래철교의 야간 경관조명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포구의 야경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인천소래포구축제가 인천과 수도권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내년 축제에서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