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 집회… 교통혼잡 예고
입력 2013-10-18 18:13
서울지방경찰청은 토요일인 19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교통이 다소 혼잡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19일 오후 2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원 5000여명이 서울 현저동 독립공원에서 집회를 한 뒤 오후 4시부터 서울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공안탄압대책위 회원 700여명 역시 오후 4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오후 5시부터 숭례문을 거쳐 서울광장까지 행진한다.
집회와 행진 인파로 지하철 3호선 홍제역∼미근동 경찰청 앞 사거리(통일로), 서울역∼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한강대로), 광화문 삼거리∼서울역(세종대로)을 비롯해 서울광장 부근에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경찰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이 불가피할 경우 연희로, 세검정로, 독립문 고가도로, 서대문 고가도로, 퇴계로, 남대문로 등으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