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던롭 일본오픈 주니어테니스 4강 스매싱

입력 2013-10-17 22:51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이덕희(주니어랭킹 26위·제천동중)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던롭 일본오픈 주니어챔피언십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다.

이덕희는 17일 일본 나고야의 히가시야마 파크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전에서 오치 마코토(주니어 101위·일본)를 2대 0(6-1 7-6)으로 제압했다. 청각장애 선수로 현대자동차, KD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다카하시 유스케(주니어 142위·일본)와 18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덕희는 하지만 콩카 콩숩(태국)과 조를 이뤄 출전한 복식 8강에서는 알렉산더 클린차로프(뉴질랜드)-루이스 로스킬리(영국)에게 0대 2(4-6 4-6)로 져 탈락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