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朴대통령 애장품 ‘도자기’ 내놨다
입력 2013-10-17 22:47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과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2013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정홍원 국무총리, 강창희 국회의장은 물론 탤런트 이영애·김남주, 스포츠 스타 김연아 등 유명 인사들이 기부한 애장품들이 경매에 부쳐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미국 백악관에서 식기로 사용되는 백조 모양의 고급 도자기 레녹스 5종을 내놓았다. 박 대통령의 애장품은 바자회 경매에서 15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였다.
반 유엔 사무총장은 취임 첫날인 2007년 1월 1일부터 사용해온 서류가방을 기부했다. 서류가방은 1000만원에 낙찰됐다. 김연아 선수는 사인이 든 손목시계를 내놓아 6차례 호가 끝에 300만원에 가격이 매겨졌다.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