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6개국 전문가 참가 한류국제학술대회 10월 18일 개막

입력 2013-10-17 17:23

세계 26개국의 한류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한류의 발전 방향을 논하는 제1회 한류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세계한류학회(회장 박길성 고려대 교수)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고려대에서 중동과 라틴 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학자들이 모여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한류 연구의 장을 갖는다. 한류를 학문적인 면에서 분석하는 동시에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찾는 등 융·복합적인 방향에서 한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전 세계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한류 관련 에세이·논문 경시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에세이 부분은 팔레스타인의 여학생이, 논문 부분은 미국의 대학원생이 선정됐다.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