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도 성격도 딴판인 쌍둥이 남매 키우기…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입력 2013-10-17 17:30 수정 2013-10-17 22:14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SBS·18일 오후 5시35분)

성별도 성격도, 하나부터 열까지 똑같은 게 하나도 없는 11개월짜리 이란성 쌍둥이. 누나 서연이는 이유식을 전혀 먹지 않고, 남동생 서준이는 질투 때문에 누나를 괴롭힌다. 같은 날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 쌍둥이인데 달라도 너무 다르다. 어느 하나 맞는 것이 없는 둘 때문에 육아로 스트레스를 받는 엄마. 어떻게 해야 할까? ‘초보맘 육아일기’는 쌍둥이의 다른 기질을 파악해 해결책을 내놓는다.

다문화 가정의 아기인 카이(4)는 캐나다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다. 유아식을 먹기 시작한 카이는 집에서는 맨 밥과 주스 말고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 하지만 어린이 집에만 가면 180도 변해 싫어하는 야채도 잘 먹는 카이. 엉망인 식습관 때문에 카이는 또래에 비해 몸집이 작다. 왜 이런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일까? 음식을 거부하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인 부모를 위한 답안이 ‘오은영의 현장코치’에서 공개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