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4년 연속 1위, 반값등록금 실현, 풍부한 해외연수… 구미大 ‘3대 강점’ 구미 당기네
						입력 2013-10-16 18:29  
					
				경북 구미대(총장 정창주)가 취업률 4년 연속 전국 1위, 반값등록금 실현, 풍부한 해외연수 기회 등 트리플 강점을 지닌 전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구미대는 교육부가 건강보험가입 기준으로 취업률을 발표한 2010년부터 올해까지 한번도 놓치지 않고 4년 연속 전국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졸업생 1000명 이상 규모를 갖춘 전국 2∼4년제 모든 대학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다.
취업률은 매년 80% 이상을 기록해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4년 간 평균 취업률이 83%를 넘어섰다.
등록금 부담도 훨씬 줄었다. 구미대는 지난해 다양한 장학제도로 반값등록금을 실현했다.
2012학년도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298만원이다. 같은 해 평균등록금 564만원에 대비하면 53%에 달하는 높은 수준이다. 장학금이 등록금의 절반을 넘어섰고 장학금 수혜율도 재학생의 89.5%에 이른다.
글로벌 경쟁력 또한 강점이다. 세계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가 풍부하다는 것도 구미대 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구미대는 2010년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방학기간을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학기’로 선포하고 ‘방학에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내 걸었다.
2010년부터 4년 간 추진해온 글로벌학기 프로그램으로 세계 17개국에 1000여명이 넘는 해외연수생을 파견했다. 외국어무료특강에도 1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국 지자체가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에서 2010년부터 3년 연속 100%의 취업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6월에는 토익(TOEIC) 550점 이상 수준의 전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2년 2차 글로벌 현장학습’ 선발에서 전국 2위(경북 1위)를 달성하며 최상급의 어학실력도 입증했다.
대학의 가장 중요한 평가지표라 할 수 있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 구미대는 올해 전국 최다인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각종 평가를 포함한 정부지원금도 최상위권으로 경북 1위를 지키고 있다. 제대로 가르쳐야 우수한 인재도 양성되고 취업도 이어진다는 것을 입증해 내고 있는 것이다.
구미=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